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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글쓰기와 발표하기
대학 수준에서 한글로 바르게 글쓰고 말하는 것에 관하여 적고 있다.

길잡이 · 못된 글버릇 · 틀리는 표현 · 외국어 남용 · 발표하기

학술논문에서도 한글답지 않은 표현이 적잖이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여 모호하게 뒤를 흐림으로써 (아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모르는 것도 아닌 것같고...) 정당한 논증을 회피하고 있다. 한글답게 글을 쓰지 못하고 중국어식, 일본어식, 영어식 표현을 남용함으로써 다음 세대들에게 잘못된 상을 심어주는 것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Hun Stamp 글쓰기 길잡이
  • 말하려는 핵심을 어떻게 나누어 전달할 것인가? 꼭지 목차를 적으면서 글구성을 가다듬는다. 목차가 정리되지 않으면 당신은 생각을 더 가다듬고 책을 더 읽어야 한다.
  • 문단과 문장은 의미단위로 끊고 최대한 짧게 쓴다. 서너 줄 되는 문장이라면 당신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고 있다.
  • 알기 쉽게 풀어서 쓴다. 억지로 명사를 나열하거나 자기도 모르는 모호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사업의 계획 및 추진" 대신에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자세한 내용은 ...»
  • 불필요한 토씨나 꾸밈씨를 사용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주인씨(주어)도 생략한다. "...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신에 간단히 "의미있다" (의미없으면 말하지 말라!), 자세한 내용은 ...»
  • 불필요한 피동 표현을 피한다. "가리워진 길" 대신 "가려진 길", 자세한 내용은 ...»
  • 우리말 문법에 맞는 표현을 쓴다. 한글사전과 한자사전을 부지런히 찾아본다. "말도 표현하지 (왁스의 부탁해요)" 대신 "말도 하지", "먹거리"가 아니라 "먹을 거리" 자세한 내용은 ...»
  • 자신의 생각과 남의 생각을 분명히 구분한다. 남의 생각을 적을 때는 반드시 출처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밝힌다.

Hun Stamp 못된 글버릇
  • "의", "에 있어서" 등은 대개 불필요한 군더더기거나 모호한 표현으로 제일 못된 글쓰기 버릇이다. 그냥 생략하거나 풀어서 적으면 될 것을...
  • "의"는 소유를 의미하거나 때와 장소를 의미할 때만 사용한다. "기술의 발전" 대신 "기술 발전", "경쟁의 결과" 대신 "경쟁한 결과", "최고의 검술" 대신 "최고 검술", "나에게로의 여행" 대신 "나에게 돌아오는 여행", 자세한 내용은 ...»
  • "에 있어서"를 쓰지 말고 "에게" 혹은 "에서" 등으로 풀어 쓴다. "나에 있어서 인생이란" 대신 "나에게 인생이란", "사업에 있어서" 대신 "사업에서", 자세한 내용은 ...»
  • "적(的)"을 최소화한다. "한국적 민주주의" 대신 "한국 민주주의", "정책적 시사점" 대신 "정책에 시사하는 바", "브루주아적 반민족적 사고방식" 대신 "브루주아의 반민족 사고방식", 자세한 내용은 ...»

Hun Stamp 자주 틀리는 표현
  • ""보다"는 비교하는 토씨로만 사용한다. "보다 민주적인" 대신에 "좀 더 민주적인",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대신에 "좀더 빠르게 좀더 높게"
  • ""든"은 선택 상황에, "던"은 과거 상황에 사용한다. "내가 살던 고향", "가든지 말든지", "정정하시던 분께서"
  • ""웬"은 어떤, "왠"은 까닭이나 이유에 사용한다. "이게 웬일이야?", "왠지 오늘따라 술생각이", "웬만해서는", "웬만큼"
  • ""지양止揚"과 "지향指向"을 구분한다.
  • 자주 범하는 잘못된 표현

Hun Stamp 외국어 남오용 (특히 일본어와 영어)
  • 아직도 영어나 사자성어나 일본식 표현을 고급스럽다거나 학술스럽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김영조의 민족문화생활화 12
  • 스킨쉽(skinship)은 언제부터인가 많이 사용하는 말이고 영어처럼 생겼지만 영어사전에도 나와있지 않은 엉터리 말이다.
  • "야끼만두" ⇒ 군만두
  • "저스트 매리드" ⇒ 신혼 혹은 갓결혼한
  • "패널" ⇒ 토론자 (패널이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패널리스트가 패널에서 토론을 한다)
  • "슬립오버" ⇒ 마실 잠
  • "와이프" ⇒ 아내나 안사람
  • "웰빙" ⇒ 건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웰빙음식" ⇒ 건강 음식
  • "토크" ⇒ 대화, 수다 ("야참토크"가 대체...)
  • "인라인(?)", "파이팅", "피트니스", "썸타다", 멘붕, ...

Hun Stamp 발표하기
  • 준비: 주어진 시간, 형식, 청중을 파악하여 분량과 시간을 조절한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최대한 간단하게 자료를 구성한다. 슬라이드 하나에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장당 30초, 장당 10줄 내외), 각 슬라이드가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한다. 시간을 맞추고, 발음, 표정, 몸짓 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습이 최선이다.
  • 발표: 말하고자 하는 핵심에 중점을 두어 발표를 한다. 밝고 친근한 표정으로, 작지 않은 목소리로, 적당한 몸짓으로 청중과 시선을 마주하며 발표를 한다. 슬라이드를 읽거나 외우지 말라. 주어진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완급을 조절한다.
  • 답변: 무엇을 질문하는지를 파악하여 알고 있는 대로 답한다. 질문이 모호하거나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직하게 다시 말해줄 것을 요청한다. 모르는 내용이면 정직하게 시인한다. 어떤 경우에도 질문자와 다투지 않는다.
  • 금지사항: 장황하고 끝없는 발표, 깨알같은 글씨와 들리지 않는 목소리, 너무 많은 그림과 동영상, 청중과 눈맞추지 않는 라디오 방송, 연구한계없는 자화자찬, 동문서답, 청중과 언쟁
  • Oral Presentation Advice by Mark D. Hill

Hun Stamp 참고 자료